25. 인증과 인가란 무엇일까?
인증(Authentication)
- 인증은 해당 유저가 실제 유저인지 인증하는 개념입니다.
- 여러분의 스마트폰에 지문인식, 이용하는 사이트에 로그인 등과 같이, 실제 그 유저가 맞는지를 확인하는 절차 입니다.
인가(Authorization)
- 인가는 해당 유저가 특정 리소스에 접근이 가능한지 허가를 확인하는 개념입니다. 예를들어 관리자 페이지-관리자 권한 같은 것들을 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자주 하는 로그인은 인증을 할 때(비밀번호 입력하고 제출 할 때)이고 회원/비회원 여부에 따라 다른 권한을 받는 것이 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서버-클라이언트 구조로 되어있고, 실제로 이 두가지 요소는 아주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Http 라는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통신하는데, 그 통신은 **비연결성(Connectionless) 무상태(Stateless)**로 이루어집니다.
비연결성(Connectionless)은 서버와 클라이언트가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채팅이나 게임 같은 것들을 하지 않는 이상 서버와 클라이언트는 실제로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리소스를 절약하기 위해서인데, 만약 서버와 클라이언트가 실제로 계속 연결되어 있다면 클라이언트는 그렇다고 쳐도, 서버의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서버는 실제로 하나의 요청에 하나의 응답을 내버리고 연결을 끊어버리고있다'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무상태(Stateless)는 서버가 클라이언트의 상태를 저장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상태를 저장하는 것은 서버의 비용과 부담을 증가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의 상태가 없다고 가정하는 프로토콜을 이용해 구현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서버는 클라이언트가 직전에, 혹은 그 전에 어떠한 요청을 보냈는지 관심도 없고 전혀 알지 못합니다.
클라이언트가 이전의 정보들이 잘 있는것처럼 연속성있게 사용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개발자들이 매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비연결성, 무상태 프로토콜에서 “유저가 인증되었다”라는 정보를 유지시켜야 한다는 과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요 ?
쿠키-세션 방식의 인증
- 사용자가 로그인 요청을 보냅니다.
- 서버는 DB의 유저 테이블을 뒤져서 아이디 비밀번호를 대조해봐야겠죠?
- 실제 유저테이블의 정보와 일치한다면 인증을 통과한 것으로 보고 “세션 저장소”에 해당 유저가 로그인 되었다는 정보를 넣습니다.
- 세션 저장소에서는 유저의 정보와는 관련 없는 난수인 session-id를 발급합니다.
- 서버는 로그인 요청의 응답으로 session-id를 내어줍니다.
- 클라이언트는 그 session-id를 쿠키라는 저장소에 보관하고 앞으로의 요청마다 세션아이디를 같이 보냅니다. (주로 HTTP header에 담아서 보냅니다!)
- 클라이언트의 요청에서 쿠키를 발견했다면 서버는 세션 저장소에서 쿠키를 검증합니다.
- 만약 유저정보를 받아왔다면 이 사용자는 로그인이 되어있는 사용자겠죠?
- 이후에는 로그인 된 유저에 따른 응답을 내어줍니다.
JWT 기반 인증
- 사용자가 로그인 요청을 보냅니다.
- 서버는 DB의 유저 테이블을 뒤져서 아이디 비밀번호를 대조해봐야겠죠?
- 실제 유저테이블의 정보와 일치한다면 인증을 통과한 것으로 보고 유저의 정보를 JWT로 암호화 해서 내보냅니다.
- 서버는 로그인 요청의 응답으로 jwt 토큰을 내어줍니다.
- 클라이언트는 그 토큰을 저장소에 보관하고 앞으로의 요청마다 토큰을 같이 보냅니다.
- 클라이언트의 요청에서 토큰을 발견했다면 서버는 토큰을 검증합니다.
- 이후에는 로그인 된 유저에 따른 응답을 내어줍니다.